현장스케치 04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 제46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1일(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산기협 구자균 회장(LS일렉트릭 회장), 박용현 명예회장(前 두산그룹 회장)과 더불어 400여 회원사가 참석했다. 총회를 여는 특별강연은 김지윤 정치학 박사가 맡았으며, <2024년 국제 정세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지윤 박사는 강연을 통해 “미‧중 패권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 한해 미국 대선을 포함해 76개국에서 열리는 각종 선거로 세계 각국이 큰 변화를 겪게 될 것” 이라며,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총회의 의결을 통해 산기협은 ‘회원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산업기술혁신 지원’을 목표로, 기업연구소 법 제정 추진을 통해 기술혁신 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K-Tech 포럼’을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 포럼 개최 등으로 산업계 현장 수요 중심의 정책건의를 강화하며, 각종 세미나와 교육을 개선하여 회원사의 R&D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외 기술협력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