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이차전지 조립 공정 분야 전문가로서 원통형 이차전지 초기 진원도 확보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학균 책임은 2009년 (주)LG화학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이차전지 조립공정 엔지니어로서 이차전지 조립 공정 개발 및 개선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해당 기간 중 2170 규격의 원통형 전지의 전기차용 장기 수명 성능 달성을 위한 제조 기술 개발 및 양산 적용을 통해 EV용 전지에 필수인 장기 신뢰성과 고객 납기 준수를 위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 최근 들어 국제적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가 급증하고, 전기차의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고용량 전지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앞선 제품보다 장기 신뢰성이 우수한 배터리 개발을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되지 않았던 신공법 적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공법 적용은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고 검증 기간과 비용 또한 막대하게 소요되어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까지는 적지 않게 까다로운 편이나, 이차전지 성능 및 제조 공정과 관련된 포괄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지식과 오랜 경험을 통하여 당사의 원통형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공정기술 부문담당으로서 차세대 원통형 전지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세계 최고의 원통형 전지의 생산기술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  폭 21mm 길이 70mm의 사이즈로 전기차 1대당 3,000~4,000개 정도의 전지가 사용되며, 1865 규격은 폭 18mm, 길이 65mm 사이즈로 전기차 1대당       약 7,000개의 전지 사용




IT 분야 전문가로서 병·의원 IOT 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여 비대면 진료 서비스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남수 연구소장은 IT분야에만 16년 이상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온 대한민국 1세대 IT 엔지니어다. IT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기업과 병원에 적용시켜 맞춤형 융복합 IT 솔루션과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개발에 기여했다. 현재 로봇앤컴 주식회사의 기업·병원의 맞춤형 융복합 IT 솔루션 및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의 근간이 되는 모듈 개발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영역 확대 모듈 개발*, 병원 수술실 디스플레이 바이탈 신호 모듈** 개발, 네트워크 미러링 모듈*** 개발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특허 2개에도 참여했다.

김남수 연구소장이 개발한 CRM+EMR+DTx, IT 디지털 의료 플랫폼 앱 “나아파(NAAFAA)"는 로봇앤컴의 1,500여 곳 이상의 병·의원 거래처 의료계 데이터와 업력 노하우, 30여 개의 기술 특허와 결합하여 기존 소비자 중심의 비대면 의료 플랫폼에서 탈피해 국내 및 국제적으로 환자, 의사, 병원 모두를 위한 생활 의료 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IoT를 적용한 기존 디스플레이 영역을 확장하여 더 많은 정보 표시 및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
**  수술 중 환자 생체 신호 및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이나 이상 신호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
***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기록하는 기술




열교환 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공조/가전제품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열교환기의 효율과 품질이 향상된 다수의 열교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혁 팀장은 친환경 혼합냉매의 열전달 특성 및 냉동시스템 성능에 대한 이론/실험/해석적 연구를 수행하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회사 입사 후에는 18년간 공조 및 가전제품의 주요부품인 열교환기 연구를 지속 수행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내구성 열교환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열유동 분야 전문가인 김주혁 팀장은 재료, 생산, 품질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친환경 난방제품인 히트펌프의 용량증대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공기-냉매, 물-냉매 고효율화 열교환 기술을 개발했고, 배기식(히터) 건조기 대비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응축식(히트펌프) 건조기의 용량증대 및 건조시간 단축을 위한 핵심 열교환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 UIUC(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의 공조 및 냉동시스템 연구기관인 ACRC(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Center) 박사 후 과정으로 파견되었던 2016년에는 열교환기 표면처리 기술, 응용 냉동 사이클을 연구하는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최신 열교환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고, 산학을 통해 학계 및 업계 관련자들과 교류하면서 차별화 열교환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IT분야 전문가로서 노면 상태와 도로 기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종합도로정보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여 도로안전 분야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민현 대표이사는 자동차 공학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온 청년 기업가이다. 도로 안전 분야에서 기술 개발 및 개발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활동을 통해 노면 분류 기능 최적화, 노면 분석 센서의 생산체계 개발로 회사의 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모바휠이 독자기술로 도로 노면 정보 제공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것은 도로 안전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성과다. 기존에는 도로기상 관측 장비의 높은 설치비용, 설치방법의 어려움 등으로 널리 확산되지 않았으나, 김민현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음파를 활용하여 95% 이상 정확도로 도로상태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노면 분석 센서의 국내 생산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국내 도입 중인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등을 100% 국내 기술력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인 49회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웹서밋 2022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가하여 국가 위상을 높였다. 또한 광범위 도로의 정보를 제공하고 차량 주행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차량용 센서를 연구개발 중이며, 도로 안전 분야에 큰 역할을 담당해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