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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스마트폰’으로, 그 다음은? 구글·삼성 등 빅테크 기업은 2023년 ‘앰비언트’를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후의 15년을 지배할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이다.

지은이 김학용
출판사 책들의정원
 

‘앰비언트 컴퓨팅’은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별도의 디바이스가 아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사물들이 스마트폰처럼 똑똑한 장치가 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더 똑똑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하는 기술의 총집합을 말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에 센서,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통신 기능이 내장되고 이들이 생성한 데이터가 다양한 방식으로 교환되고 처리되어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영어로 ‘주변’이나 ‘주위’를 뜻하는 앰비언트는 스마트폰처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나 주위에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조용히 대기하다가 필요할 때 나타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캄테크(Calm+Tech)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이 책『앰비언트』는 다음 세상을 보여주는 첫 번째 책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 개인 생활상의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갇혀 있던 마케팅이 외부를 향해 폭발할 것이라는 통찰은 2023년 반드시 검토해야 할 비즈니스 포인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