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은 지난 11월 10일(목) 서울 양재동 산기협 회관 에서 「2022년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 고, 올해 선발한 제10기 꿈나무 장학생 49명에게 총 1 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구자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 끌어갈 꿈나무들을 위해 뜻깊은 장학금을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인재 들이 대한민국 기술혁신의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 1학년 김시헌 학생과 서울디자인고등학교 1학년 우주바다 학 생이 제10기 꿈나무 장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김시헌 학생은 “꿈을 향해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좋은기회를 주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로 탐색과 학업에 열중하겠다”면서, “학교에서 배 운 인공지능, 코딩, 하드웨어 설비 등의 지식을 살려 관련 분야에 종사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훌륭한 사람 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주바다 학생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분들의 고마움에 답하고자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 준비에 힘써 ‘디저트 연구개발 사 업 관련 창업’이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여식에는 꿈나무 장학금을 통해 성장한 선배 장학생(7기) 김민교 졸업생(㈜삼성전자)과 유아리 졸업 생(㈜세메스)이 함께 참석하여 후배들에게 응원의 말 을 아끼지 않았다(김민교 졸업생 인터뷰 참조).
「산기협 꿈나무 장학사업」은 미래 산업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전국의 이공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과학영재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생은 대상 학교 1학년 학생 중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서, 교육부 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장학금은 학생당 200만 원이 지급되며, 연간 장학규모는 총 1억 원이다. 본 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총 498명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현재 3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의 약 80%는 국내 기술 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 이공계 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