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현장스케치02 - 2016년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

산기협, 미래 산업기술 꿈나무에 장학금 지원

이공계 특성화고, 과고·영재교생 등 150명에 연 3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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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이환 상임부회장,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박지혜 교사, 경기과학고등학교 정요섭 학생 어머니 김민경 씨, 경기과학고등학교 정요섭 학생(1학년),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이문형 학생(1학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박용현 회장, 강서공업고등학교 오세인 학생(3학년), 서울과학고등학교 이유성 학생(3학년), 서울과학고등학교 엄정훈 교사, 강서공업고등학교 이기봉 교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성우 상임이사


산기협은 제4기 꿈나무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11월 4일(금) 산기협 회관에서 박용현 회장과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산기협 꿈나무 장학사업」은 장래가 촉망되는 이공계 고등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기협이 8,600여개 회원사와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4년째 200명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장학대상은 전국의 이공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과학고, 영재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교육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업기간인 3년간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우수 중소기업 방문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총 장학규모는 연간 3억 원이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1학년 이문형 학생과 경기과학고등학교 1학년 정요섭 학생이 4기 장학생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이문형 학생은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의료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졸업 후에 이를 결합한 병원 행정정보 시스템 분야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요섭 학생은 “유체역학, 양자역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후에 물리학 연구원이 되어 사회를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개발하여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수여식에는 2017년 졸업 예정인 2기 장학생 대표로 강서공업고등학교 3학년 오세인 학생과 서울과학고등학교 3학년 이유성 학생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오세인 학생은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되어 화학분석 기능사, 환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성 학생 또한 산기협의 지원에 힘입어 2016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수학자가 되어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도 산기협은 산업계의 지속발전을 위해 산업기술 꿈나무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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