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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 자동차산업과 전자산업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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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선진국의 전자업체 및 자동차업체들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기술융합을 가속화했다.

기업간 제휴는 자국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과도 확대되었으며, 주요국 정부는 거대 첨단기술 개발프로젝트에 외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체제를 운용했다.
 
자동차산업은 1990년대초 융합제품인 전기자동차를 출시했으나 성능, 가격 및 충전 하부구조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양산을 포기했다.

1993년 미국 정부가 이중용도기술(Dual Technology) 정책을 통해 군사용 기술의 민간이전을 촉진하자 ICT산업에서의 기업간 제휴 및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었다. 자동차산업에서는 1997년 융합제품인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친환경자동차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이번호에서는 자동차산업과 전자산업간의 융합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Editor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전자산업팀장(선임연구위원)

University of Washington(MBA)와 국민대 국제통상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한 후 UN 다국적기업 경영국(TCMD) 방문연구원,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경제학과 방문연구원,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자동차산업, 디자인산업과 기업간 제휴 등이 주요 연구분야이며, 차세대성장동력 평가위원장, 지식경제부 미래형자동차 기획위원회 위원, 그린카 전략포럼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스마트자동차추진단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