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Theme - 기업연구소 3만개 시대의 의미와 과제
1981년말 53개에 불과하였던 기업연구소.
1991년 2월 그 신고업무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위탁되면서 비약적인 양적 증가를 가져와 2000년 5천개를 돌파하였고, 2004년 1만개, 2010년 2만개를 각각 넘어선 데 이어 2014년 5월 대망의 ‘3만개 시대’가 펼쳐진다.
기업연구소 ‘3만개 시대’에는 여러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종전에는 양적 증가에 맞는 정부시책이 펼쳐졌다면 이제는 질적인 측면으로의 변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R&D에도 적극나서야 하는 시기에 직면했다.
이번호에서는 기업연구소 ‘3만개 시대’의 의의를 바라보는 정부시각과 여러 분야에 대한 발전적인 입장을 정리해 보았다.
Editor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기계공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공학박사)와 광운대학교 전자물리학(이학박사)를 졸업하였고, 나노공정장비 개발, 생산공정의 전력저감설계 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차세대 과제로서 “집속이온빔을 이용한 나노가공시스템 설계 및 이온집속기구 개발”, “고효율 에너지빔 응용 초미세 부품제조용 In-line 시스템 개발”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논문 중 하나인 “제조업의 에너지소비 저감기술: 연구 및 정책, 표준화에 대한 선택적 리뷰”(Energy Consumption Reduction Technology in Manufacturing: A Sselective Review of Policies, Standards and Research)는 학술 데이터베이스 검색사이트인 “Springer Link”(www.springerlink.com)가 선정한 “2010년 최다 다운로드 논문상”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교육부 및 고용부 등 정부부처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