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SSUE 03

Special Theme 03 -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서비스 및 플랫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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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Partners for New Possibility(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라는 Vision을 실현하기 위해 “Smart Network 기반의 혁신(Innovation), 창조(Creation), 융합(Trivergence) 선도”라는 변화방향을 설정하였고, 통신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어 이를 담은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혁신적 서비스로 ‘최고의 고객가치 실현’하여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고, ‘ICT 생태계 육성’하여 사회·산업 전반의 Biz Partner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큰 변화의 핵심에 IoT(Internet of Things)가 있다.



사물인터넷 추진방향

SK텔레콤은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Leadership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사업영역별 성장가능성, Market Adoption 및 Readiness 분석을 통해 Automotive, Asset Tracking, Agriculture, Energy, Environment, Facility, Commerce 등의 영역을 설정하여 단기 성장과 더불어 중장기 시장의 Cultivation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상용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물인터넷 사업의 중심이었던 회선사업을 플랫폼 중심 사업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Value Added된 Intelligence와 Service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현황 및 계획

Automotive 영역에서의 서비스 유형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Telematics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위치 및 센서정보를 조회하여 운수·택배·물류회사의 차량관제를 지원하는 B2B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였다.

버스, 택시, 화물·물류차량 등 위치기반 서비스와 결합하여 차량에 대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용차량의 차량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o Graph) 의무장착 제도와 연계해서 운전자의 운전습관, 유류소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통신형 DTG도 보급하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그림 1   Telematics 서비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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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Connected Car 형태의 Smart [Live On] 블랙박스 서비스를 After Market을 통해 B2B·B2C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Smart [Live On] 블랙박스 서비스는 영상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단말에 통신모듈이 탑재되어 영상정보를 실시간 전송하여 고객에게 주차·운행 실시간 영상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B2B 고객에게는 회사 차량에 대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B2C 고객에게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각종 개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2015년 이후 제도화가 계획되고 있는 e-Call(사고시 자동으로 긴급구조기관으로 신고), 차량운행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와 보험상품 연계 등을 통해 일반 승용차 시장(B2C)에서 Connected Car 형태의 신규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차량에서의 다양한 정보 이용과 고객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그림 2   Smart [Live On] 블랙박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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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Tracking 영역에서의 큰 변화는 기존에는 Safety & Care 목적인 Human Tracking과 물류 회사의 Vehicle Tracking 서비스를 주로 제공해 왔다면, 최근에는 Tracking의 대상이 고가의 자산(장비, 상품), 특수 차량/컨테이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Human Tracking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특정범죄자 전자감독(일명 전자발찌) 서비스, 어린이 안심 서비스, 산림청 산불관제, 복지·사회 서비스 바우처, 독거노인·중증장애인 Care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분야는 사회적으로 안전·안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 복지정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에 따라 점진적인 서비스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림 3   어린이 안심 서비스와 전자발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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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Asset Tracking 관련하여 도난/분실시 심각한 영향을 야기할 수 있는 방사선원(放射線源), 고가의 건설 중장비, 안전수송과 봉인이 요구되는 컨테이너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위치추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공공분야에서 요구하는 특수차량 운행기록 수집 및 통제 목적에 부합하는 위험·폐기물 운반차량 관리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Agriculture 영역에서는 Smart Farm 솔루션을 활용하여 자동화 설비가 장착된 비닐하우스에 사물인터넷용 모뎀이 내장된 비닐하우스 제어·모니터링 컨트롤러를 추가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재배시설 개폐 및 제어. 개폐과정 모니터링, CCTV카메라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그림 4   Smart Farm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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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영역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한국전력의 원격검침 서비스이며, 현재 16만 회선 이상의 원격검침 기기가 전국에 보급되어 운영 중에 있다. 검침과정의 유실 데이터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검침을 지원하며, 전력소모에 대한 수요예측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어 고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에는 전기를 포함하여 가스, 수도, 난방 등을 종합적으로 검침이 가능한 통합솔루션을 준비하여 원격검침 분야의 획기적인 솔루션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Environment 영역에서는 기상관측, 해양환경 측정, 수질오염 원격감시, 대기오염 감시, 가축방역 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사회적 이슈에 맞추어 고려하여 철새 이동 모니터링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림 5   Environment 관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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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lity 영역에서는 대형건물, 공장 등에 설치된 냉난방 설비와 전기·조명설비 운영현황 모니터링과 에너지 관리 및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에너지에 국한된 관리영역을 각종 자산, 상품, 보안 등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현황 및 계획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사물인터넷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DMA Network에서 특정범죄자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통 플랫폼으로 Legacy M2M 플랫폼을 처음으로 구축하여 기상청, 자동차부품연구원, 독거노인 Care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Legacy M2M 플랫폼은 CDMA 망의 PDSN을 통하여 M2M 단말 데이터를 수집하여 고객사의 관제 서버에 전송하고 단말 제어가 필요할 경우 교환기의 No.7 망을 통하여 해당 M2M 단말에 제어 명령어를 전달하는 단순한 구조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WCDMA 및 LTE Network이 사물인터넷 망으로 활동됨에 따라서 2012년 5월에 국내 최초로 개방형 M2M 플랫폼을 구축하여 상용화하였다.


 그림 6   Smart Farm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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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7   ETSI TC M2M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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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I의 mIa, mId, dIa 표준 인터페이스는 REST API이며 다양한 사물인터넷 관련 리소스를 모델링하여 HTTP 프로토콜로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의 사물인터넷 단말의 경우 HTTP 프로토콜을 단말에 설치한 사례는 극히 드물며, 국내 단말개발사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여 TCP 기반의 인터페이스(GMMP)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사물인터넷 산업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하여 SK텔레콤에서는 2012년 5월부터 개방형 M2M 플랫폼을 이용하여 개발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Open하였으며, 기업, 개인, 학교 등 누구나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하고 있다.

개방형 M2M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단말 데이터를 고객사의 관제시스템으로 전달하고 관제 시스템의 제어명령어를 단말에 전송하는 기능 이외에도 원격에 있는 단말의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단말 Firmware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개방형 M2M 플랫폼의 Web Portal을 통하여 고객이 직접 해당 단말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개발사들이 Web Portal을 액세스하여 사물인터넷 단말 및 해당 Application을 대상으로 다양한 API를 직접 시험할 수 있는 개발지원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B2G 및 B2B 영역에서는 개방형 M2M 플랫폼을 통하여 고객사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B2C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 즉 개발 편의성, 보안, B2C 고객 개인별로 자신의 사물인터넷 단말 및 Application을 관리할 수 있는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하여 개방형 IoT 플랫폼을 2012년부터 개발 중이다.


 그림 8   개방형 M2M 플랫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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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9   개방형 M2M 플랫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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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IoT 플랫폼은 B2C 고객이 마켓에서 구입한 사물인터넷 단말을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하며, 해당 사물인터넷 단말을 관리·제어할 수 있는 Application을 플랫폼에서 쉽게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다양하고 수많은 사물인터넷 단말이 우리 주변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환경에서 내 주변의 IoT 디바이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개방형 IoT 플랫폼은 개방형 M2M 플랫폼에서 제공하던 REST API를 좀 더 단순화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관리/제어할 수 있는 Application을 제공하는 Store 기능을 제공하며 더불어 외부의 Google, Naver 등의 타 Store에 등록된 Application을 사용할 수 있도록 Link 기능을 제공한다.

B2G 및 B2B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된 개방형 M2M 플랫폼 및 B2C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된 개방형 IoT 플랫폼을 2013년 11월 Mobius 플랫폼으로 플랫폼 브랜드명을 통합하였으며, 2014년에는 각 플랫폼이 제공하는 Web Portal을 통합하여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