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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세계경제의 판을 읽으면, 한국경제 위기 탈출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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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위기를 이슈로 다루는 언론기사, 출판물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세계경제 위험요인을 분석함과 동시에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위기의 출구전략, 위기 후 세계경제 패권의흐름, 유럽과 미국, 중국의 경제흐름과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전략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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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세계경제의 판세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삼성경제연구소의 수석연구원, 미국 경제연구소의 객원연구원, 미국대학교의 겸임교수 등 경제전문가로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경제를 읽고, 그 속에서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분석한,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읽기의 세계편이다.

이 책은 우선 세계경제의 흐름 읽기부터 시작한다. 현재 세계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위기 이후 세계경제 질서가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라 2017년까지 계속되고, 앞으로 2013년과 2014년에 더 큰 위기가 찾아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다가올 ‘경제폭탄 돌리기’의 시발점은 중국발 경제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저자는 경제위기 후 세계경제 질서의 향방, 유럽 경제위기의 원인과 해결책, 중국경제의 급부상과 위험 요인 등에 대해 경제전문가로서의 전망을 내놓으며, 위기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갈 경제판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동안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 질서가 유럽, 중국이 함께 주도하는 다자체제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판’의 변화를 주도할 세계경제의 변화를 읽기 위해 이 책에서는 미국과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경제읽기를 제안한다.

저자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의 경제 현황과 문제점, 전망 그리고 해결 과제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변화가 예상되는 세계경제의 판세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각국의 경제 시나리오를 잘 이해하게 되면, 한국경제가 대비해야 하는 시나리오들이 나온다.


미국과 유럽, 중국의 미래 전망과 한국경제

앞으로 당분간 미국과 유럽이 경제위기를 완벽하게 극복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미국은 중국의 협조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으며, 유럽은 적어도 10년간 저성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하지 않는다면 경제위기 악순환은 반복된다는 주장이다.

때문에 향후 미국과 유럽, 중국은 갈등과 견제를 바탕으로 협력을 모색할 것이고, 이에 한국은 이들 국가 사이에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에는 일본을 보완하는 동아시아 내 중국 견제세력으로서의 역할을, 중국에 대해서는 패권국이 되는데 필요한 국제규범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이러한 대외적인 해결책에 앞서 한국경제에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1,0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일자리 부족,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 등이 그것이다.


2030 한국경제의 대응전략

결론적으로 저자는 세계경제의 판도 변화과정에서 주변국에 ‘기회의 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판도 변화의 과도기에 어떠한 전략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의 창’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경제는 ‘성장과 안정’, 그리고 ‘생존’의 관점에서 ‘통일’과 관련된 구체적 전략과 비전을 구축하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저자가 말하는 구체적인 한국경제 대응전략에는 무엇이 있을 것인가.

첫째, 세계 통상질서 변화에 따른 ‘기회의 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미국은 금융파워, 과학기술, 글로벌 거버넌스 등의 측면에서 여전히 최고 강국이므로 미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 강화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시장과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므로 이 또한 지속적이고, 긴밀한 경제관계를 유지 ·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한국의 전방위적 FTA 전략을 이해해야 한다.

둘째, 한국은 경제 이외의 자연, 문화 사회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에 전방위적으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21세기 후기 문명사회의 진입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자임해야 한다.
 
더는 주변국으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며 세계경제 질서의 주체적 참여자로서 그 역할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셋째, 동아시아 국가 간 정치, 경제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동아시아 지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공동보조를 맞추어야 한다.

기업은 유연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글로벌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저자의 주장처럼 세계경제의 판도 변화를 제대로 읽는다면 향후 한국경제는 위기의 미래라는 말이 아니라 준비된 미래라는단어를 붙여 앞으로 나아가는 형국이 될 것이다.


New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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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_ 팝콘을 든 CEO
지은이 _ 이승재
출판사 _ 나남

 


영화 속 리더의 언어를 배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와 배우, 감독들을 통해 기업 경영자가 배워야 할 리더십을 소개한다.
 
저자는 3D 영화의 새 장을 열어 영화시장의 침체를 타개한 <아바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리더의 상상력의 중요성을 말한다.

또한 할아버지와 소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워낭소리>를 통해 리더가 가져야 할 소통능력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위대한 리더가 되기 위해 마주하게 되는 고민과 해결방법, 리더에게 필요한 긍정의 힘과 상상력, 그리고 가치혁신과 조직소통의 생생한 노하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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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_ 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지은이 _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출판사 _ 다산북스
출판사 _ 모멘텀

 


세계적 석학
13명들이 이야기한 대한민국의 미래


저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가 세계적 석학들의 객관적이며 깊이 있는 통찰과 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그려냈다.

한국 언론의 정의, 대통령의 자격, 통일, 개방과 보호, 복지, 교육 등 한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정치, 외교, 경제 등의첨예한 현안들을 프랜시스 후쿠야마에서 노암 초스키까지, 13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좀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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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_ 무엇이 그들을 지혜롭게 했을까
지은이 _ 스티븐 홀
옮긴이 _ 김소희
출판사 _ 리더스북

 


인간을 지혜롭게 만드는 8가지

이 책은 과학저널리스트 스티븐 홀이 진정한 지혜가 무엇인지,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알기위해 현자들의 삶의 철학과 그들이 남긴 명언을 되새긴 책이다.

저자는 B.C 5세기 성경에 나타난 지혜에 관한 기록부터 불교와 기독교, 도교, 그리스 철학자들과 현대의 철학자들, 그리고 뇌 과학자와 생물학자들이 서로 각기 다른 자신의 시대와 맥락 속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 언어로 표현한 지혜들을 두루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인간을 지혜롭게 하는 8가지 요소를 통찰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