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NEWS

회원사 뉴스 - Koita Member News

GS건설

최장 경간거리 철도교량 건설 신공법 개발
 

뉴스1.png



GS건설(허명수 사장)이 10월 11일 세계 최초로 엣지 거더 방식으로 철도교량을 건설하는 신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공법은 GS건설과 브릿지테크놀러지 · 토웅건설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한국철도학회 등과 지난 20개월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이 공법은 교량 상판의 틀이 되는 거더(거대한 콘크리트 빔 구조물)를 먼저 설치하고 교량 바닥판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으로, 기존 공법 대비 공사비 20%, 공사기간을 15% 가량 절감한다.

또 이번 신공법을 통해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여겨졌던 철도교 콘크리트 거더 경간(교각과 교각 사이 길이) 거리를 기존 40m에서 45m로 늘려 국내 최대 경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신공법 개발로 해외 진출을 위한 경쟁력 있는 기술이 확보돼 철도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10월 1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학계 · 정부기관 교량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공법 공개 실험에 성공하면서 철도교량 분야 기술개발로 공인받았다.


파나진

암 관련 유전자변이 진단제품 중국 수출
 

뉴스2.png



파나진(김성기 대표)은 10월 16일 중국 분자진단 제품 공급업체인 베이징 시어칭 바이오텍을 방문해 당사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제품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PNA 클램프(Clamp) 기술을 이용해 단 하나의 DNA 염기서열 차이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으며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검사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판매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이며, 초기 3년간 약 2,200만 8,000달러(약 253억원) 규모의 최소 구매 약정이 포함돼 있다.
 
양사는 이와 함께 해당 제품의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허가등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소유권은 파나진에귀속된다고 밝혔다.

파나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 분자진단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현재 SFDA에서 허가등록을 진행 중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칩 등이 시판에 들어갈 경우 매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LG전자

LG PLS 조명 전제품, 신기술 제품 인증 획득
 

뉴스3.png



LG전자(구본준 부회장)는 10월 3일 PLS(Plasma Lighting System) 조명 전 제품이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제품(NE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700W급 옥내 투광등기구, 1,000W 및 1,800W급 옥외 투광등기구 등 3종이다.

공장 및 체육관 등 대형 시설물은 물론 경관 조명, 스포츠 조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PLS조명은 기존 조명 램프와 달리 전구 내에 전극이 없고 초고주파(마이크로웨이브)로 빛을 발산해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자연광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시판되고 있는 400W 이상의 고출력 조명에 포함된 유해물질인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 제품 수명에 영향을 주는 전극도 없어 장시간 사용해도 빛의 떨림이나 색변화 없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일정하게 빛을 유지한다.

500W 이상의 국내 고출력 조명 시장은 외국산 제품이 독식해왔으나 LG전자의 PLS조명이 NEP인증을 통해 외산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음에 따라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일동제약

락토바실러스 속 균주 동정방법 특허 취득
 

뉴스4.png



일동제약(이정치 회장)은 10월 16일 락토바실러스 속 균종의 동정방법(Method for identification of microorganism of Lactobacillus species)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다양한 분리원에서 프로바이오틱스로 개발할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균주 만을 분리하고 정확하게 동정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샘플에서 타깃 균주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특허는 PCR(중합효소 연쇄반응)기법을 활용해 락토바실러스 속의 특정 염기서열을 증폭함으로써 락토바실러스 속 균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동정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로 락토바실러스 생균제뿐만 아니라 사균체에서도 락토바실러스 균주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

기어연삭기 부문 로베르사와 기술제휴 MOU 체결
 

뉴스6.png



현대위아(배인규 사장)가 9월 27일 세계 기어연삭기 시장 ‘톱3’ 업체인 독일의 리베르(LIEBHERR)사와 기술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어연삭기는 차량용 변속기 등 부품에 사용되는 ‘기어’를 정밀 가공하는데 필수적인 설비다.

현대위아는 리베르사와의 단계적 기술제휴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기어연삭기 시제품을 만들고 2014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계획이다.

기어연삭기를 비롯한 일부 핵심설비는 국내 생산업체가 없어 전량을 독일, 스위스 등 해외 업체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제휴로 국산화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현대위아는 기어연삭기 국산화에 성공하면 약 10%의 단가인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대위아가 기어연삭기 생산에 나섬에 따라 기어연삭기 제작에 필요한 1만 여 종의 부품 국산화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기계업계의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유니코정밀화학

‘2012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뉴스5.png



유니코정밀화학(송방차랑 대표)이 9월 27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12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회사측은 대·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니코정밀화학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 사용되는 소결광 분화방지제를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를 통해 공동개발하면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포스코는 염산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염산에 의해 설비가 부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코정밀화학에 분화방지제의 성능 개선을 제안했다.

이후 양사는 제철소 현장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낮은 염산농도로 사용가능한 소결광 분화방지제를 개발했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연간 7억 8,000만원의 원가절감과 설비 부식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함께 얻고 있다.

또한 유니코정밀화학도 포스코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올해 수출 및 매출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각각 33%, 16% 상향해 65억원과 450억원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