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뉴스 - Koita News
Inno-Bridge 4.0 정책포럼
산학협력 활성화전략, 기업 - 대학 신뢰구축이 우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Inno-Bridge 4.0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10월 30일에 열린 제5차 회의에서는 기업의 R&D 인프라 및 여건 조성과 관련하여 전경련의 김태윤 팀장과 STEPI의 김형주박사가 발표하고 참석자의 토론이 이어졌다.
‘R&D 투자의 중요성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 김태윤 팀장은 인텔, 코닝 등 불황기에 R&D 투자를 증가시켜 성공한 기업사례를 제시하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R&D의 역할이 중요하고,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적네트워크와 산학협력’에 대해 발표한 김형주 박사는 “우리나라의 산학협력 정책은 제도 자체는 잘 설계되어 있지만,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보다는 기업이나 대학 등 수요자 측면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학협력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산학협력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공급자 중심의 제도 운영과 기업 - 대학 상호 간의 수요 불일치를 꼽았으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과 대학 간의 신뢰구축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나 융·복합 분야 등으로 기업 R&D의 저변 확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시장 측면에서 R&D 성과의 상용화에 대한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연구개발인력교육원 김상선 원장은 “산학협력의 성공 또는 실패경험과 관련된 사례연구가 거의 없으며, 이에 대한 분석작업과 더불어 결과물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이필남 팀장은 “산학협력과 관련하여 교과부 등 부처 상호 간에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 성공사례도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11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산기협 - 화학연 기술교류 협력프로그램
24개 기업 화학연구원 방문, 현장상담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고가장비, 기술력을 회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이 10월 23일 한국화학연구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24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업들은 화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을 돌아보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화학연의 연구진이 애로기술 해결지원 및 기술이전 등과 관련해 상담하는 기회를 가져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산기협은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출연연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기협은 이번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 등을 조사하여 2013년도에 기업 - 출연연 기술교류 협력프로그램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문의 : 회원지원팀 02-3460-9043)
제4회 산기협 조찬세미나
생산력을 높이려면 직원의 생태계를 돌봐라
본회는 10월 9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등 2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KOITA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동국대 조벽 교수가 ‘직원의 생산력을 높이려면 그들의 생태계를 돌봐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직원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원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중시 여기는 기업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영진은 기업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조직문화가 형성된다고 생각하나, 그보다는 신뢰와 책임감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비전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 간에 관심과 호감, 존중을 통해 대화하는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기협은 기업이 당면한 현안과 관련해 산학연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찬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사는 누구나참석이 가능하다. 차기 세미나는 2013년 1월에 개최된다.
(문의 : 회원지원팀 02-3460-9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