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ta Member News
동아제약
드링크제와 신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동아제약(김원배 사장)은 최근 캄보디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얀마와 필리핀 진출을 추진하면서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대표 상품인 박카스는 캄보디아와 미국ㆍ중국ㆍ캐나다ㆍ일본ㆍ호주 등 전 세계 2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1,900만 캔을 판매하며 현지 드링크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동아제약은해외시장 공략 이외에 신약 부문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원배 사장은 “동아제약은 지난 2002년 천연물 신약인 위염 치료제 ‘스티렌’ 발매를 시작으로 2005년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2011년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노리톤’ 등을 선보이면서 신약 개발 능력과 세계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새로운 성장 산업인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T중공업
특수차용 독립현가차축 수출
S&T중공업(박재석 사장)이 8월 30일 글로벌 방탄차 전문기업인 캐나다 스트레이트그룹과 내년부터 특수차용 독립현가차축을 공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S&T중공업은 이에 따라 스트레이트그룹과 초도양산 100대분에 대한 정식 공급계약을 우선 체결했으며, 이어 향후 4년간 1,600대 이상 장기 공급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납품하는 독립현가차축은 산지와 사막 등 험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특수차용 핵심부품으로 기존 제품대비 경량화 등을 위한 부분 변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트그룹은 이 부품이 장착된 방탄/전술 장갑차를 해외 각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군사용 장갑차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미국, 독일 등 선진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 53년간 축적해온 초정밀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 라고 말했다.
한국실리콘
우즈벡 화학공사와 연산 1만t 공장 건설 MOU 체결
한국실리콘(윤순광 회장)이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사와 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현지에 공동으로 설립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양해각서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폴리실리콘건설 프로젝트 실사단을 우즈베키스탄에파견할 계획이다. 통상 폴리실리콘 연산 1만t 규모의 공장을 짓는데 투자비만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순광 회장은 “폴리실리콘 원가는 원료 및 전기 비용이 중요한데 우즈베키스탄은 주원료인 메탈실리콘(MG-Si)의 매장량이 풍부해 저렴하게 조달이 가능하다”면서 “전기요금의 경우 한국에 비해 1/3 수준으로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최적조건을 가진 국가 중 하나” 라고 설명했다.
우즈벡 대표로 참석한 쉐르마토프(Kh.A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화학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양국 및 양사 간의 시너지를 높일 것” 이라며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산업구조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헤아림’ 바탕에 둔 전기제품 통합 디자인 개발
포스코건설(정동화 부회장)은 최근 월패드 · 도어폰 · 스위치 · 통합수구 · 원패스카드 등 전기제품군 5종에 대한 통합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전기제품은 그동안 공급자 입장에서 개발돼 입주자들이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더샵의 브랜드 콘셉트인 ‘헤아림’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의 특징은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 개념을 적용해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도록 사용자를배려한 것이다.
기존 아파트에 적용된 제품들이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디자인됐다는 점에 착안해 아파트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물고 생활하는노인이나 어린이를 배려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숨겨진 불편함의 완벽한 보완’을 바탕으로 개발돼 스마트하고 세련된 생활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인클루시브 디자인을 ‘부산 더샵 파크시티’를 시작으로 분양 프로젝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펨토셀 기술 개발로 LTE 품질 개선
SK텔레콤(하성민 대표)은 9월 3일 지난 6월 상용화한 초소형 LTE 기지국 ‘LTE 펨토셀(Femtocell)’을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펨토셀 간섭제어기술(FICS : Femtocell Interference Coordina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펨토셀’이란 데이터 사용이 많은 지역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하는 커버리지 반경 30m 이내의 소형 기지국 장비로, 실내 음영지역 및 소규모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사용된다.
‘간섭제어기술’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펨토셀의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여 커버리지 경계 지역에서 사용자의 데이터 및 통화품질 저해 현상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펨토셀 간섭제어기술은 LTE펨토셀이 다수 설치돼 있는 지역에서 펨토셀 간 연동을 통한 간섭을 제어해 사용자가 성능 저하 없이 원활하게 LTE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대용량 기지국과 초소형 기지국 간 간섭제어도 제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SK텔레콤은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 · 기아자동차
미국 유수대학과 공동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
현대 · 기아자동차(정몽구 회장)는 9월 2일 미국 최고의 차량 기술관련 연구 대학인 UC버클리, UC데이비스와 차량 통합안전제어 및 차량 동역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현대 공동연구 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설립 MOU를 체결했다.
현대 · 기아 차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우수 연구원들을 파견하여 통합 안전제어 분야 명문 대학인 UC버클리, 차량동역학 분야 최고 대학인 UC데이비스의 교수 및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R&D 개발역량 강화 및 미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 공동연구 센터’ 설립과 병행하여 주요 기술 분야 세계 최고 대학 및 엔지니어링 업체 전문가들과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글로벌 R&D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현대 · 기아차 R&D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H케미컬
독일 IPA연구소-KH케미컬 공동협력 계약 체결
KH케미컬(김영남·신상철 대표)은 8월 16일 독일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의 IPA연구소(Fraunhofer IPA)와 단일벽탄
소나노튜브(SWCNT : Single-Walled Carbon Nanotube) 응용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에 관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라운호퍼 IPA는 자체 연구와 외부 프로젝트 수행시 KH케미컬 SWCNT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연구를 통해 배터리, 자동차, 항공, 바이오 관련 응용제품이 만들어지면 유럽과 일본 시장부터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젝트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하였다.
SWCNT는 6개의 탄소로 이뤄진 육각구조의 흑연층이 튜브형태로 말려진 신소재이다.
이는 직경 1~3나노미터의 3차원 구조체로 전기전도는 구리의 1,000배, 열전도는 구리의 10배, 다이아몬드의 3배, 인장 강도는 강철의 100배에 달한다.
KH케미컬은 지난 2009년 말 강원도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에 연간 1t 가량의 SWCNT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완공한바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노르웨이 파마테크사와 MOU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강덕영 사장)은 8월 31일 노르웨이의 파마테크 그룹(Pharmatech AS Group)과 MOU를 체결하고 북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파마테크, 스캔코는 상호 간의 제품을 각각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며 기술력 공유를 통한 로열티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에 자사 제품들을 공급하고 향후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파마테크는 GMP 시설을 갖추고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노르웨이를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오메가3,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스캔코는 북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갖춘 종합 무역 회사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 기업들의 북유럽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진제강
심리스강관 국산화 성공과 미국으로의 첫 수출
일진제강(정희원 대표)은 8월 21일 전주공장에서 석유 및 가스채굴에 사용되는 심리스강관 초도품 2,000t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한 출하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연말까지 5만t 이상의 심리스강관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수출하는 2,000t의 심리스강관은 공장 준공 이전인 지난해 12월 수주한 물량으로 그동안 일진제강에서 공급한 정밀인발강관의 기술력과 품질을 믿고 수주 계약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심리스강관은 이음매 없는 강관으로 용접에 의해 발생되는 각종 결함에 안전해 자동차, 중장비, 발전, 에너지 플랜트 등 주요 산업에서 고온, 고압의 유체 흐름을 견뎌야 하는 배관라인 필수 소재다.
하지만 국내에는 생산업체가 없어 연간 60만t 전량을 일본, 유럽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대일무역 역조품목 10위권 내 제품이다.
일진제강은 전라북도 임실군에약 3,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0만t 규모의 심리스강관 공장을 7월 준공했고, 외경 1~7인치,두께 최대 25mm, 길이 최대 30m의 심리스강관을 생산 중이다.
알오호일
0.01㎜ 스테인리스 초극박판 국산화
알오호일(류한익 대표)은 9월 12일 미국 · 독일 ·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0.01㎜ 스테인리스 초극박판을 개발해 양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국내 스테인리스 초극박판 시장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이 중 미국과 일본산이 90%, 나머지 10%는 독일산이 차지하고 있다.
알오호일이 양산 준비를 마친 스테인리스 초극박판은 컴퓨터 · 비디오 · 오디오 · 휴대폰 등 각종 전자기기와 통신기기의제어 부품들을 연결해주는 회로기판에 사용하는 소재(물질)로 극박판을 사용함으로써 부품 및 완제품 슬림화에 기여한다.
스테인리스 성질상 구부릴 수 있어 극히 작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굴곡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끊김 현상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알오호일은 이 제품을 국내에서 바로 생산하기 때문에 외산 가격의 60% 정도에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
‘전기안전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두산건설(최종일 사장)은 지난 9월 7일 열린 ‘201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건설업계 처음으로 단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15회째 시상식을 가진 이 상은 국민들에게 전기안전을 생활화하고 전기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해 수여하는 상이다.
두산건설은 신기술, 신공법을 적용한 무결점 시공으로 에너지 안전과 절감을 실현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안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3건의 전력 신기술을 지정받기도 했다.
또 전기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희망의 빛 전기안전’ 등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하고 ‘전기안전작업 가이드라인’ 규정을 제정해 실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쁘레베베
‘2012 제품안전의 날’ 기술표준원장 표창 수상
쁘레베베(정세훈 대표)의 유정찬 전무가 지난 9월 7일 개최된 ‘2012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정찬 전무는 최근 쁘레베베가 론칭한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의 개발자다.
이번 표창 수상은 20여 년넘게 쌓아온 경력으로 페도라를 개발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제품의 안전도를 높인데 따른 것이다.
‘제품안전의 날’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주최, 한국제품안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품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제품안전을 통해 국민 생활안전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을 선발해 포상하여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제품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쁘레베베 유정찬 전무는 “최근 론칭한 페도라를 비롯해 그동안 쁘레베베는 안심, 안전, 안정이라는 ‘3안 정신’으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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